0. “2028 대입, 고교학점제… 도대체 우리 아이랑 무슨 상관이죠?”
학부모 모임만 가면 이런 말이 꼭 나옵니다.
“우리 애가 2028학년도 수능인가 뭘 치른다던데, 고교학점제니 5등급제니… 뭘 어떻게 준비하라는 건지 하나도 모르겠어요.”
교육부 보도자료를 읽어 보면 말은 다 맞는데,
머릿속에 그림이 안 그려지는 느낌, 저도 처음 똑같이 겪었습니다.대한민국 정책브리핑+1
그래서 이 글에서는
- 우리 아이가 실제로 어떤 변화의 세대인지
- 고교학점제와 2028 대입개편의 “핵심 줄기”만
- 지금 중2·중3 단계에서 현실적으로 무엇을 준비하면 덜 불안한지
이 세 가지만 콕 집어서 정리해 보려고 합니다.
1. 우리 아이가 “어떤 변화 세대”인지부터 확인하기
먼저 이 질문부터 정리해야 합니다.
“이 2028 대입개편이라는 게, 진짜 우리 아이한테 해당되는 건가요?”
- 큰 줄기 두 개만 기억하시면 됩니다
-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
- 2025년부터 일반계 고등학교에 고교학점제가 전면 적용되었습니다.교육부 공식 블로그+2양산일보+2
- 지금 이후로 고등학교에 들어가는 아이들은 “학점 채우면서 과목을 골라 듣는 세대”입니다.
- 2028학년도 대입제도 개편
- 통합형 수능, 내신 5등급제, 과목별 평가정보 제공 등이 포함된 새 대입제도입니다.교육부+1
- 교육부 발표 기준으로, 2025년에 고1이 된 학생(2024년 기준 중3)부터 2028학년도 대입 개편안의 직접 대상입니다.영어프레임+2괜찮은 뉴스+2
- 그럼 지금 중2·중3은?
- 지금 중3
- 고등학교에 올라가면 고교학점제 세대이고,
- 수능·내신도 2028 개편안과 매우 비슷한 틀 안에서 치르게 됩니다.
- 지금 중2
- 고교학점제 전면 세대 + 2029학년도 이후 대입의 본격 세대입니다.
- 2028 개편안의 큰 방향(통합수능, 5등급제, 학생부 활용 강화)은 그대로 이어받게 됩니다.대한민국 정책브리핑+2교육부+2
정확히 “우리 아이가 2028학년도냐, 2029학년도냐”는
교육부 보도자료에서 다시 한 번 체크하시면 되고,교육부+1
중요한 건 이겁니다.
지금 중2·중3은 예외 없이
- 고교학점제로 고등학교를 다니고
- 9등급제가 아닌 5등급제 내신 + 통합형 수능 세대라는 것.
이 큰 틀만 잡고 글을 읽으시면 됩니다.
2. 고교학점제, 이 정도만 잡고 가면 충분합니다
교육부 설명에는 어려운 말이 많지만, 부모 입장에서는 이 정도만 알아도 대부분의 상담이 가능해집니다.교육행정기관+2교육부 공식 블로그+2
2-1. 한 줄 정의
고교학점제 =
“고등학생도 대학생처럼 과목을 골라 듣고,
정해진 학점을 채우면 졸업하는 제도”
입니다.
예전처럼
학교가 짜 준 시간표를 그대로 받는 게 아니라,
- 어떤 과목을
- 어느 수준까지
- 어떤 순서로
들을지를 학생이(물론 학교와 상담하면서) 결정하는 구조입니다.
2-2. 부모가 꼭 기억하면 좋은 포인트 3가지
- 과목 선택 폭이 커진다
- 공통 과목(국·영·수·통합사회·통합과학 등)은 모두가 듣지만,
- 2학년 이후부터는 일반선택, 진로선택, 융합선택 등 다양한 과목을 골라 듣게 됩니다.인천광역시+2교육을바꾸는사람들+2
- 인공지능, 프로그래밍, 경제 심화, 예술 실기 강화 과목 등
학교별 특색 과목도 열릴 수 있습니다.
- “학점 관리”라는 개념이 생긴다
- 과목마다 학점이 있고,
- 정해진 총 학점을 채워야 졸업이 가능합니다.교육행정기관+1
- 중요한 건
“그냥 채우기”가 아니라
“내 진로에 도움이 되는 과목으로 채우기”라는 점입니다.
- 수업 태도·과정 평가 비중이 커진다
- 수행평가, 프로젝트, 발표, 토론 등
수업 과정이 학생부와 성적에 더 많이 기록됩니다.인천광역시+201컨설팅+2 - 시험 직전 벼락치기보다
학기 내내 성실하게 참여하는 습관이 훨씬 중요해지는 구조입니다.
한 줄로 정리하면
“이제는 과목·학점·활동을
아이와 함께 ‘설계’해야 하는 고등학교 시대가 온다”
라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3. 2028 대입개편, 부모가 알아야 할 세 줄 요약
고교학점제가 “고등학교 생활 방식”을 바꾸는 제도라면,
2028 대입개편은 “그 생활 기록을 가지고 대학이 어떻게 뽑을지”에 대한 설계도입니다.교육부+2교육부+2
세 줄만 잡고 갈게요.
3-1. 문·이과 칸막이가 많이 낮아진다 – 통합형 수능
- 2028학년도부터 국어·수학·사회·과학에서 선택과목 없이
모든 학생이 같은 시험을 치르는 통합형 수능이 도입됩니다.교육부+2한국경제+2 - 심화수학(미적분Ⅱ·기하 등)은 수능 범위에서 제외되고,
공통 범위 내에서 출제됩니다.교육부+2한국경제+2
완전히 문·이과가 없어진 건 아니지만,
- “문과라 수학 포기”
- “이과라 사회는 대충”
같은 전략은 점점 쓰기 어려워집니다.
그래서 고등학교 과목 선택을 할 때도
한쪽만 극단적으로 몰아가는 선택은 위험할 수 있습니다.
3-2. 내신, 9등급 → 5등급으로 단순해진다
- 기존 9등급제 대신 5등급제가 도입됩니다.에듀진+3교육부+3교육을바꾸는사람들+3
- 등급 비율(예시)은
- 1등급 10%
- 2등급 24%
- 3등급 32%
- 4등급 24%
- 5등급 10% 정도 구조로 설계됩니다.교육을바꾸는사람들+2슬기로운 정보 생활+2
그래서 생기는 착시가 하나 있습니다.
“1등급 구간이 넓어지니까, 내신 따기 쉬워지는 거 아닌가요?”
부분적으로는 중·하위권 압박이 조금 줄 수 있지만,
- 상위권끼리의 경쟁은 여전히 치열하고
- 같은 1등급 안에서도 과목별 점수·평균·표준편차 등으로
더 촘촘히 비교하게 됩니다.01컨설팅+2교육을바꾸는사람들+2
3-3. 성적표 한 장이 아니라, “3년의 선택과 기록”을 본다
2028 대입제도 개편안과 여러 연구를 보면,
대학은 앞으로 이런 것들을 엮어서 보겠다고 합니다.교육과정평가연구+2교육을바꾸는사람들+2
- 어떤 과목 조합을 선택했는지
- 그 과목을 몇 년 동안 꾸준히 들었는지
- 관련 동아리·탐구·독서·프로젝트가 어떻게 이어지는지
그래서 결국,
- 점수만 좋은 학생보다
- “자기 방향을 가지고 과목과 활동을 선택한 학생”이
더 잘 보이는 구조로 가고 있습니다.
4. 중2 학부모 – 지금은 “성향과 기초”를 보는 시기
이제 현실 이야기로 내려올게요.
중2 단계에서 제일 중요한 건
성적표가 아니라 “아이의 성향과 기본기”입니다.
- 과목 성향 관찰하기
- 국·영·수·사·과 중
- 어떤 과목을 할 때 시간이 빨리 가는지
- 어떤 과목이 유독 버겁게 느껴지는지
- 글 쓰는 걸 덜 힘들어하는지
- 숫자·그래프를 보는 걸 덜 힘들어하는지
이런 사소한 관찰들이
나중에 계열 선택, 과목 선택의 아주 좋은 힌트가 됩니다.
- “혼자 파고드는 타입 vs 같이 하는 타입” 보기
- 혼자 책 파고드는 걸 좋아하는지
- 친구들과 프로젝트·토론하는 걸 좋아하는지
고교학점제에서는 프로젝트·팀 활동이 많아지고,
대학도 “혼자 공부만 잘하는 학생”보다
협업 경험이 있는 학생을 선호하는 분위기가 커지고 있습니다.인천광역시+1
- 간단한 진로 탐색 시작하기
- 진로 관련 도서 한두 권
- 직업·전공 관련 영상 몇 개
- 커리어넷 진로 검사 한 번 정도닥터스투비 소개
이 정도만 해도
“우리 아이는 사람을 좋아하는 타입인지,
데이터·기계를 좋아하는 타입인지”
대략적인 느낌을 잡을 수 있습니다.
5. 중3 학부모 – “고등학교·과목 선택 지도”를 펼쳐 보는 시기
중3이 되면 슬슬 구체적인 선택을 해야 합니다.
- 우리 지역 고등학교 정보 모으기
- 일반고 / 자사고 / 특목고 등 학교 유형
- 학교 홈페이지·입학설명회·선배 후기 등을 통해
- 어떤 선택 과목이 실제로 열려 있는지
- 진로 프로그램(동아리·연구·체험 등)은 어떤지
확인해 보세요.인천광역시+2교육을바꾸는사람들+2
- “이 학교를 가면 3년이 어떻게 흘러갈까?”를 그려보기
예를 들어, 노트에 간단히 적어 보는 겁니다.
- 고1: 공통과목 + 관심 있는 과목 1~2개
- 고2: 내 진로와 연결되는 과목 3~4개
- 고3: 수능 대비 과목 + 전공 관련 심화 과목
완벽한 시간표를 짜자는 게 아니라,
- “이 학교를 가면 이런 과목을 들을 수 있구나”
- “이쪽 학교는 과목이 좀 부족하네”
정도만 알 수 있어도
고등학교 선택이 훨씬 현실적으로 보입니다.
- “과목 이름만 보고 고르지 않기”
- 과목 이름은 멋있어 보여도
- 실제 배우는 내용이 아이 성향과 안 맞을 수 있습니다.
가능하면
- 학교 설명회에서 과목 담당 선생님 설명을 듣고,
- 선배들(교회, 학원, 친척 등)에게 “실제 어땠는지”를 물어보고 고르는 게 좋습니다.
6. 고1이 되면 알면 좋은 것 – 미리 맛보기
중2·중3 학부모라도
고1에서 무엇을 겪게 될지 대략 알아두면 마음이 조금 편해집니다.
- 고1은 “적응 + 습관 잡기”의 해
- 새로운 학교 생활
- 수행평가·프로젝트·발표가 많아진 수업 방식
- 내신 5등급제 첫 경험
이 모든 걸 한꺼번에 겪는 시기입니다.01컨설팅+2교육을바꾸는사람들+2
그래서
- 완벽한 진로를 찾기보다는
- 기본 과목 공부 습관
- 수행평가·과제 관리 습관
을 안정시키는 것이 훨씬 중요합니다.
- “이 과목은 좀 더 깊게 가 보자”를 하나라도 정하기
- 모든 과목을 다 잘하려고 하면 금방 지칩니다.
- 대신
- “이 과목은 재미있고, 조금 더 해 볼 만하다” 싶은 과목을
- 한두 개 정해서
- 그 과목에서 탐구·발표·독서를 조금 더 열심히 해 보는 식이 좋습니다.
이게 나중에 학생부에
“이 아이는 이런 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깊이 들어간 학생이구나”
라는 흔적으로 남게 됩니다.교육과정평가연구+1
7. 부모님이 아이와 함께 나눠 보면 좋은 질문 4가지
제도 설명보다 더 중요한 건,
우리 집 아이에 대해 함께 이야기해 보는 시간입니다.
아이가 편해하는 분위기에서,
이런 질문들을 한 번씩 나눠 보세요.
- 요즘 수업 중에 “그래도 재밌다” 느끼는 과목이 하나라도 있는지?
- 하루 통학 + 학원 시간 합쳐서
내가 버틸 수 있는 한계는 어느 정도라고 느끼는지? - 경쟁이 많은 환경이 더 자극이 되는 편인지,
아니면 너무 스트레스로 다가오는 편인지? - 3년 동안 꾸준히 가져가 보고 싶은 분야가 있는지,
아니면 지금은 여러 가지를 넓게 체험해 보고 싶은지?
이 네 가지 질문에 대한 아이의 대답이
“어떤 고등학교를 갈지, 어떤 과목을 선택할지”에 대한
가장 좋은 힌트가 됩니다.
8. 더 자세한 정보가 궁금하다면
이 글은 일부러 “큰 그림”만 다뤘습니다.
세부 규정·날짜·표는 공식 사이트에서 가장 정확합니다.
- 교육부 고교학점제 안내, 2028 대입 관련 보도자료교육부 공식 블로그+2교육부+2
- 대입정보포털 어디가(ADIGA) – 전형 구조·모의지원·전형결과 조회닥터스투비 소개
- 각 시·도 교육청 고교학점제 안내 페이지인천광역시+1
공식 자료로 “제도·일정”을 확인하시고,
이 블로그에서는 “부모·학생 입장에서 어떻게 준비할지”를 계속 나눠 보려고 합니다.
9. 마무리 – 제도보다 중요한 건 “아이의 3년”
고교학점제와 2028 대입개편은
우리 아이 세대에게 꽤 큰 변화입니다.
하지만 길게 보면, 대학이 정말 알고 싶어 하는 건 결국 하나입니다.
“이 학생이 3년 동안 어떤 선택을 했고,
그 선택에 얼마나 책임 있게 임했는가.”
그래서 저는 학부모님께 늘 이렇게 말씀드립니다.
“제도를 완벽하게 외우려고 하기보다,
그 제도 안에서 우리 아이의 3년을
어떻게 채울지 같이 고민해 주세요.”
이 글이 큰 그림을 잡는 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셨다면 좋겠습니다.
중2·중3, 그리고 예비 고1·고2 학부모님 질문들을 모아서
학년·상황별로 더 구체적인 글들도 차근차근 풀어 보겠습니다.
태그
2028 대입개편, 고교학점제, 내신 5등급제, 통합형 수능, 중2 학부모, 중3 입시준비, 진로 탐색, 학생부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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