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입시 용어, 이것만 알면 된다
“학종이요? 그게 뭔가요?” “세특이 중요하다는데, 세특이 뭐예요?” 입시 설명회에 가면 낯선 용어들이 쏟아져 나와서 당황하시는 학부모님들이 많습니다. 학생들은 학교에서 자연스럽게 배우지만, 학부모님들은 용어 자체가 생소하니까 이해하기 어려우신 거죠.
대입정보포털 어디가를 처음 방문하신 학부모님들도 “용어가 너무 어려워요”라는 말씀을 많이 하십니다. 오늘은 학부모님들이 꼭 알아야 할 입시 용어를 쉽게 정리해드리겠습니다. 이것만 알면 입시 설명회도, 상담도 이해하실 수 있어요!
2. 전형 관련 용어
수시
정규 대학 입시 일정 중 먼저 진행되는 전형입니다. 9월에 원서를 넣고, 11~12월에 합격자를 발표해요. 최대 6개 대학에 지원할 수 있습니다.
정시
수능 성적으로 선발하는 전형입니다. 12월 수능 가채점 후 지원하고, 다음 해 1~2월에 합격자를 발표합니다. 가·나·다군 각 1개씩, 총 3개 대학에 지원 가능해요.
학생부종합전형 (학종)
학생부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전형입니다. 내신 성적뿐 아니라 세특, 독서, 동아리, 수상 등 모든 기록을 보고 학생의 잠재력과 전공 적합성을 평가해요. 간단히 “학종”이라고 부릅니다.
학생부교과전형 (교과)
내신 성적 위주로 선발하는 전형입니다. 학생부의 교과 성적이 가장 중요하고, 비교과는 거의 보지 않아요. “교과전형” 또는 간단히 “교과”라고 부릅니다.
논술전형
논술 시험을 치러서 선발하는 전형입니다. 내신 + 논술 점수로 합격자를 정해요. 인문논술과 자연논술(수리논술)로 나뉩니다.
실기전형
예체능 계열에서 실기 시험을 보고 선발하는 전형입니다. 미술, 음악, 체육, 연극영화 등이 해당돼요.
3. 학생부 관련 용어
학생부 (학교생활기록부)
고등학교 3년간의 모든 활동과 성적이 기록된 공식 문서입니다. 대학 입시에서 가장 중요한 자료예요. 줄여서 “학생부” 또는 “생기부”라고 부릅니다.
세특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
각 과목 선생님이 학생의 수업 참여도, 탐구 활동, 특이사항 등을 기록하는 란입니다. 2028학년도부터는 과목당 350자로 제한돼요. 학종에서 가장 중요한 항목입니다.
창체 (창의적 체험활동)
자율활동, 동아리활동, 봉사활동, 진로활동을 통틀어 말합니다. 수업 외 활동들이 여기에 기록됩니다.
독서활동상황
학생이 읽은 책의 제목과 저자가 기록되는 란입니다. 독서 활동은 지적 호기심과 전공 적합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자료예요.
수상경력
교내에서 받은 상이 기록됩니다. 2028학년도부터는 학기당 1개로 제한돼요.
행동특성 및 종합의견
담임 선생님이 학생의 전반적인 특성, 인성, 성장 과정을 종합적으로 기록하는 란입니다. 학생의 인성과 태도를 보여주는 중요한 부분이에요.
4. 수능 관련 용어
수능 (대학수학능력시험)
매년 11월에 치르는 대학 입학 시험입니다. 국어, 수학, 영어, 탐구(사회/과학), 제2외국어/한문 영역으로 구성돼요.
모의고사
수능 전에 실력을 점검하는 시험입니다. 6월과 9월(2028학년도부터는 8월)에 평가원에서 주관하는 모의고사가 가장 중요해요. 수능과 유사한 난이도로 출제됩니다.
백분위
100명 중 몇 등인지를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백분위 90이면 상위 10%라는 뜻이에요. 정시에서 백분위를 활용해 점수를 환산합니다.
표준점수
원점수를 표준화한 점수입니다. 시험이 어려우면 표준점수가 높고, 쉬우면 낮아요. 정시에서 국어, 수학, 탐구 영역은 표준점수로 반영하는 대학이 많습니다.
등급
상위 4%가 1등급, 11%까지가 2등급 같은 식으로 9등급까지 나뉩니다. 영어는 절대평가로 90점 이상이 1등급이에요.
수능 최저학력기준 (최저)
수시 전형에서 요구하는 최소한의 수능 성적입니다. 예를 들어 “3개 영역 합 6 이내”라는 기준을 충족해야 합격 자격이 주어져요.
5. 대입 전략 용어
상향 지원
자신의 실력보다 높은 대학에 도전하는 것입니다. 합격 가능성은 낮지만, 성공하면 더 좋은 대학에 갈 수 있어요.
적정 지원
자신의 실력에 맞는 대학에 지원하는 것입니다. 합격 가능성이 70% 정도 되는 안정권입니다.
안정 지원
자신의 실력보다 낮은 대학에 지원하는 것입니다. 합격 가능성이 90% 이상으로 거의 확실한 곳이에요.
소신 지원
합격 가능성과 관계없이 자신이 정말 가고 싶은 대학에 지원하는 것입니다. 주로 상향 지원과 비슷한 의미로 쓰여요.
가채점
수능 시험 직후 자신이 찍은 답을 복원해서 점수를 예측하는 것입니다. 정시 지원 전략을 세우는 데 중요한 자료예요.
배치표
전년도 입시 결과를 바탕으로 대학과 학과를 점수순으로 배열한 표입니다. 자신의 점수로 어느 대학에 지원 가능한지 가늠할 수 있어요.
추가합격 (추합)
최초 합격자 중 등록을 포기한 사람이 생기면, 예비 순번에 따라 추가로 합격자를 선발하는 것입니다. “추합”이라고 줄여 부릅니다.
6. 자주 헷갈리는 용어 구분
학종 vs 교과
– 학종: 학생부 전체를 종합적으로 평가 (내신 + 비교과)
– 교과: 내신 성적만 주로 평가
수시 vs 정시
– 수시: 9월 지원, 내신/학생부 중심, 6개 대학
– 정시: 12월 지원, 수능 중심, 3개 대학
세특 vs 창체
– 세특: 교과 수업 중 활동 기록 (과목별로 작성)
– 창체: 수업 외 활동 기록 (자율/동아리/봉사/진로)
표준점수 vs 백분위
– 표준점수: 원점수를 표준화한 점수 (국·수·탐)
– 백분위: 상대적 위치를 나타내는 지표 (모든 영역)
내신 vs 수능
– 내신: 학교 시험 성적 (고1~고3 1학기)
– 수능: 전국 단위 시험 (11월 한 번)
최저 vs 정시
– 최저: 수시에서 요구하는 최소 수능 성적
– 정시: 수능 성적만으로 선발하는 전형
7. 많이 궁금해하시는 질문들
Q. 학종과 교과, 뭐가 더 유리한가요?
학생마다 다릅니다. 내신이 우수하고 비교과도 잘했다면 학종이 유리하고, 내신만 좋고 비교과가 부족하다면 교과가 유리해요.
Q. 세특은 누가 쓰나요?
각 과목 선생님이 쓰십니다. 학생이 수업 시간에 어떤 활동을 했는지, 어떤 질문을 했는지를 관찰하고 기록하세요.
Q. 수능 최저를 못 맞추면 어떻게 되나요?
자동으로 불합격입니다. 내신이 아무리 좋아도 최저를 못 맞추면 합격할 수 없어요.
Q. 추가합격은 언제 발표되나요?
최초 합격자 등록 마감 후, 대학마다 순차적으로 발표됩니다. 보통 12월 말부터 1월 초까지 진행돼요.
입시 용어가 처음에는 어렵게 느껴지지만, 몇 번 접하다 보면 금방 익숙해집니다. 이 글을 북마크해두시고, 모르는 용어가 나올 때마다 찾아보세요. 용어를 정확히 이해하면 입시 전략도 훨씬 명확해집니다.
저도 학부모님들께 이렇게 말씀드려요. “용어 때문에 주눅 들지 마세요. 이건 그냥 입시판의 언어일 뿐이에요. 몇 번 듣다 보면 자연스럽게 알게 됩니다.” 아이의 입시를 함께 준비하시는 학부모님들, 파이팅입니다!
더 자세한 입시 정보는 대입정보포털 어디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혹시 다른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태그: 입시 용어, 학부모 가이드, 학종, 교과전형, 수능, 세특, 내신, 입시 기본, 2028 대입